신비동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귀동물] 도마뱀이라기엔 신비하고 아름다운, 올름(Proteus anguinus) 작은 유리병에 담긴 채 섭씨 6도로 유지되는 냉장고에 12년 동안 방치된 올름이 한 마리 있었다. 나중에 꺼내보니 그것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해부를 해보니 소화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올름은 100년을 산다고 한다. 동굴의 차가운 물에서 거의 먹지도 않고 살아가는 동물이니 그럴 법도 하다.하지만 바깥에 비가 내릴 때 흐름만 약간 바뀌는, 밤도 낮도 없는 영원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에게 백년, 즉 36,500일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피해야 할 적도 없으므로 거의 방해받지 않은 채 세월을 견디는 것일 뿐이다. 올름은 그저 멸종 대신 망각을 택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중에서 올름(Ol.. 더보기 [희귀 동물] 가상의 캐릭터같은 맥시코 도롱뇽, 우파루파(Ambystoma mexicanum) 우파루파(Axolotl)는 멕시코에 서식하는 매우 독특한 양서류로, 학명은 Ambystoma mexicanum이다. 이 생물은 '멕시코 도롱뇽' 또는 '워킹 피시(Walking Fish)'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워킹 피시'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우파루파는 물고기가 아니라 도롱뇽의 일종이다. 생물학적 특징우파루파는 다른 도롱뇽과는 달리 성체가 되어도 수중 생활을 유지하며, 아가미를 통해 호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도롱뇽은 유생 단계에서 아가미를 가지고 수중 생활을 하지만, 성체가 되면서 육지 생활을 하게 되고 폐호흡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우파루파는 신체의 성장을 멈춘 채 성적으로 성숙하는 네오테니(neoteny) 현상을 보인다. 이로 인해 평생 동안 아가미를 유지하며 물속에서 생활하게 .. 더보기 [신비 동물] 아기돼지 오징어(Helicocranchia pfefferi) 아기돼지오징어(학명: Helicocranchia pfefferi)는 심해에 서식하는 독특한 해양 생물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귀여운 외모로 유명하다. 아기돼지오징어는 길이 약 10c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크기의 오징어이며, 독특한 몸통과 휘어져 있는 촉수를 가지고 있다. 특징- 몸체: 아기돼지오징어는 짧고 둥근 몸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몸의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날개와 불룩한 몸체 때문에 아기돼지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인다. - 색상: 주로 반투명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붉거나 분홍빛을 띠기도 한다. 몸체는 젤리 같은 질감으로, 물속에서 빛을 반사하며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 광기구: 이 오징어는 몸에 발광기관(photophores)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심해에서 빛을 발산할 수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