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흔한 발건강 문제, 족부의학으로 보는 발질환 관리법

족부의학이란 치료의학의 한 분야로서,
발에 대한 해부학적, 병리학적, 외과적 치료를 포함한 발 및 하반신의 건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족부의학과 발건강: 발 질환과 관리 방법

1. 평발(편평족)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가 없는 상태로, 발이 체중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평발을 가진 사람들은 발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평발은 발뒤꿈치 뼈의 경사각을 정 위치에 맞추는 치료가 필요하며,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2. 무지외반증(Hallux Valgus) 무지외반증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비틀어지는 변형이 일어난다. 하이힐이나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평발이 아닌 사람도 평발처럼 보행하는 습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며, 발의 무너짐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 국민의 1~2%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평발처럼 보행하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심해지면 발뒤꿈치에 뼈가 자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첫 걸음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4. 아킬레스 건염 아킬레스 건염은 발꿈치뼈에 부착된 아킬레스 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운동 전후에 통증이 나타나고, 만성화되면 건이 약해져 파열될 위험이 있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5. 발목 염좌 발목 염좌는 길가의 자갈길이나 고르지 못한 땅에서 발을 잘못 디디는 등으로 발생하는 발목 손상이다. 특히 농구, 테니스, 달리기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발목이 안쪽으로 뒤틀려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6. 못, 티눈, 사마귀 못과 티눈은 잘못된 보행습관이나 비만, 좁은 신발 등이 원인으로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지며 발생한다. 교정기를 사용해 발을 편안하게 해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면,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사마귀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반복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발 건강을 위한 ORTHOTIC의 중요성 ORTHOTIC은 발의 비정상적인 동작을 교정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평발이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의 발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몸 전체의 피로감을 줄이고, 척추, 관절, 골반 등의 손상을 방지한다.
발 관리의 기초 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이나 모 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발을 지탱할 수 있는 적절한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발뒤꿈치 -> 발바닥 -> 발끝 순서로 걷는 '3박자 보행'을 습관화하는 것이 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운동 시 발과 다리의 부담 줄이기 운동할 때는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신발을 선택해야 하며, 발의 비정상적인 동작을 교정할 수 있는 발교정용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화는 발이 약간 부은 오후 시간에 구입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운동 시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발의 구조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전체에 불균형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의 형태를 교정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의 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와 교정기 사용이 필요하다. 발 건강은 전체적인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일상적인 발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